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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퍼스널 라이프 [Impersonal Life] 1.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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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주나무 댓글 0건 조회 2,141회 작성일 16-08-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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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646, Vote: 3, Date: 2000/11/14 11:52:00 , IP: 211.59.78.134
글 제 목 [Impersonal Life] 1. 나
작 성 자 문성호 




조셉 S. 베너 / 번역 : 김은경


1장.  나 



당신에게 


오랜 세월동안 여기 저기를 뛰어다니면서 

책과 가르침 속에서, 철학과 종교에서 

헤맨 당신, 



하지만 진리가, 행복이, 자유가, 신이 

무엇인지 모르는 당신을 위해 



나는 말합니다. 



지치고 낙담하여 희망조차 잃어버린 영혼의 소유자인 그대여 



여러 차례 "진리"의 한 끝을 흘끗 보고 

그것을 따라가서 잡으려고 노력했을 때는 

이미 사라지고 사막의 신기루만이 남겨진 것을 보았습니다. 



당신은 위대한 스승을 만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사람은 어떤 단체나 종교에서 인정받는 스승일지도 모릅니다. 

그가 전달하는 지혜와 수행하는 임무가 너무나 거룩해서 

당신 앞에 "매스터"가 나타났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그 "매스터"도 당신과 마찬가지로 

결점과 나약함과 은밀한 죄를 가지고 있는 

개성을 지닌 인간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개성을 통해 당신이 신성한 "진리"라고 생각했던 

그 아름다운 가르침을 전달하긴 했지만... 



지치고 굶주린 영혼으로 어디로 가야할 지도 모른 채 

당신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한 당신에게 내가 왔습니다. 



당신도 "진리"가 존재하는 것을 

영혼으로 느끼기 시작했을 것입니다. 

후에 그 느낌은 내부에서 살아있는 표현으로 되기 위해 

모호하게 소용돌이를 일으켰습니다. 

이제 당신은 확신을 얻고 싶어합니다. 



알고있습니다. 

진정한 "생명의 양식"에 굶주린 모든 사람들에게 

내가 왔습니다. 



함께 할 준비가 되었습니까? 



함께 하고자 한다면, 자신을 일깨우고 앉으십시오. 

마음을 가라앉히고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나의 말을 놓치지 마십시오. 

가슴속에 목마름을 간직한 채, 

또 다시 실망해서 돌아서는 일은 없도록 하십시오. 



나! 



나는 누구인가?― 



지식과 권위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는 나는? 



들으십시오! 



나는 "당신"입니다. 

당신의 한 부분으로 존재하며 알고 있는... 



그리고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자입니다. 

언제나 알고 있었고 언제나 있어왔던... 



그렇습니다. 나는 당신입니다. 

당신의 지고한 자아이며 

나라고 이야기하고 내가 있음을 이야기해왔던 

당신의 부분입니다. 



초월적이며 가장 깊은 부분으로 

책을 읽을 때면 그 속에 있는 나의 말에 반응하도록 내부에서 활기를 주었으며 

진실을 발견하면 인지하도록 하고 

실수가 보이면 수정하도록 했습니다. 



나야말로 당신의 진정한 스승으로 당신이 알게 될 오직 하나 뿐인 스승이며 

유일한 매스터입니다. 



나는 당신의 신성한 자아입니다. 



나, 곧 당신의 나는 이 메시지를 가져왔습니다. 

이것은 살아 숨쉬는 나의 말입니다. 

삶 속에서 내가 가져다주는 모든 것이 당신을 가르치는 

교훈의 원천 혹은 "매스터"라고 생각하십시오. 

나, 오로지 나만이 당신의 진정한 자아입니다. 

당신을 가르치는 단 하나뿐인 스승이며 유일한 신입니다. 

언제나 그래왔지만, 

단지 생명의 빵과 포도주만을 베풀었던 것은 아닙니다.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성장하고 유지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뒷받침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무엇인가를 읽을 때 

내부에서 외부의 인간적인 의식으로 당신에게 호소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나의 메시지입니다. 

당신의 내가 내부에서 언제나 알고 있다는 확신은 들었지만 

아직까지는 당신의 외부의식에 명확하고 구체적인 용어로 옮길 수는 없었습니다. 



이처럼, 밖으로 드러나서 당신을 감동시킨 모든 것은 

이미 내부에서 이야기했던 나의 말을 확인시켜준 것뿐입니다. 

밖으로 드러나서 표현된 것은 당신의 인간적인 자아의 의식에 도달해서 

당신 안에 새겨 넣으려고 적절한 시기에 내가 선택한 길, 혹은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나는, 

당신의 인간적인 마음이 아닙니다. 

물론, 그 인간적인 마음에서 태어난 지성도 아닙니다. 

그것들은 당신 존재가 표현된 것일 뿐입니다. 

마치 당신이 내 존재의 표현이듯이... 

또한 그것들은 당신의 인간적인 성향의 단면일 뿐입니다. 

당신이 내 신성한 성향의 단면이듯이... 



심사숙고해서 주의 깊게 이 말을 살펴보십시오. 



기치를 드높여서 지금부터는 당신 인성의 지배에서 벗어나십시오. 

당신의 마음과 지성이라고 하는 것은 멋대로 우쭐거리면서 과대망상에 빠져있습니다. 



이제부터는 당신의 마음을 하인으로 여기고 지성은 노예로 다루십시오. 

그래야만 나의 말이 당신 영혼의 의식 속을 꿰뚫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제야 나는 당신 영혼의 의식에 다다랐습니다. 

나는 당신이 내 말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당신 의식에 불을 지폈습니다. 



이제, 그것을 견딜 수 있을 만큼 강하다면, 

다른 사람이 가져다 버린 곳에서 모아온, 

한낱 쓰레기밖에 안 되는 

당신 자신만의 개인적인 공상, 신념, 의견을 옆으로 제쳐버릴 수 있다면, 



그 모든 것을 기꺼이 내던져 버릴 수 있다면... 



그 때 

내 말은 끝없는 기쁨과 축복의 원천이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인성은 내 말을 의심할 것입니다. 

당신이 이 메시지를 읽으며 나와 함께 하는 이 길 내내... 



왜냐하면 인성은 생명의 위협을 받기 때문입니다. 

만약 내 말이 당신의 가슴 깊숙이 자리해서 뿌리를 내리면 

인성은 더 이상 삶을 유지할 수도 없거니와 자리를 잡을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생각과 느낌과 세월이 다하도록 계속될 수 있는 

당신의 일거수 일투족에 대한 모든 지배력도 상실합니다 



그렇습니다, 이제서야 내가 당신에게 왔습니다. 



당신이 내 존재를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당신의 인간적인 마음이 

어느 정도는 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시켰습니다. 



언제나 당신과 함께 했지만 

당신은 알지 못했습니다. 



나는 의도적으로 당신을 그토록 황량하고 광대한 

책과 가르침과 종교와 철학 사이로 이끌었습니다. 

당신 눈앞에 약속된 땅의 비전을 계속해서 제시하면서... 

당신이 영혼의 양식을 기억해내서 그 참 맛을 알고 찾을 수 있도록 

사막의 만나를 먹였던 것입니다. 



이제, 나는 당신을 당신의 신성한 유산과 분리시키고 있는 

요단강으로 데려왔습니다. 



드디어, 깨어있는 의식으로 나를 인식할 때가 온 것입니다. 

우유와 꿀이 흐르는 땅인 가나안으로 건너 갈 때가 되었습니다. 



준비가 되었습니까? 



가고자 합니까? 



가고 싶다면 여기 이 나의 말을 따르십시오. 

내 말을 모세가 받은 성궤와 같이 생각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발을 적시지 않고 건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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