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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퍼스널 라이프 [Impersonal Life] 13. 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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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주나무 댓글 0건 조회 2,999회 작성일 16-08-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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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S. 베너 / 번역 : 김은경


13장. 권위 



책 속에서 신비-그것은 지금으로서는 당신에게 숨겨진, 나의 이상이 이 지상에 표현되는 것을 의미합니다-에 대한 설명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면서 여전히 책을 읽으려고 갈망하는 당신에게 나는 말합니다. 


내가 보내는 충동을 따라서 다른 이들이 해석해놓은 나의 이상의 의미를 그처럼 외부적으로 추구하는 것도 좋은 것입니다. 그러한 충동은 그들을 통해서 그와 같이 표현되었습니다. 비록 당신이 상상하는 방법은 아니라 할 지라도 나는 당신에게 이로운 길을 찾을 것입니다. 


때로는 고대의 가르침, 철학, 종교 또는 다른 인종과 다른 민족의 철학과 종교를 통해서 추구하는 것 또한 좋습니다. 그것은 내가 당신에게 표현하고자 하는 진리입니다. 그것이 당신에게 무익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하게될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이들의 마음으로 풀어놓은 사상이나 다른 종교에서 말하는 가르침은 아무리 진실하고 아름답다 할 지라도 내가 당신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때가 곧 올 것입니다. 나는 오로지 당신만을 위해 당신의 것인 사상과 가르침을 간직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그러한 것을 받을 준비가 되면 나는 아무도 모르게 당신에게 전달할 것입니다. 


그러한 때가 오면-필연적으로 그러한 때는 올 것입니다-, 당신이 지금은 흥미를 갖고 있는 가르침과 다양한 종교, 철학, 비교(秘敎)를 추구하는데 더 이상 만족을 느끼지 못하게 되고 책에 묘사되어 있는 것과 같은, 그리고 책의 저자나 철학자들 그리고 종교의 창시자들은 분명히 소유하고 있으리라 추측되는 힘과 영적인 성장에 조금도 근접하지 못한 자신을 발견하고 낙담하게 될 것입니다. 그 때가 되면 나는, 이러한 모든 책과 가르침과 종교는 사실상 내가 영감을 불어넣은 것이며 많은 이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기 위한 각자의 역할을 담당해 왔고 여전히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당신에게 있어서는 겉으로 드러난 그 어떠한 권위를 찾는 것을 이제 그만두어야 할 때가 왔다는 것을 보여줄 것입니다. 그 대신 당신은 내부에 있는 내가, 오직 나만이 인도하고 지도하는 나의 생명의 책을 공부하는 것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당신이 성심 성의껏 진심을 다해 이렇게 한다면 내가 당신을 어떤 종교의 대제사장으로 선택했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 광휘와 장엄함은 당신이 이전에 가지고 있던 이해력으로 그렸던 것처럼, 태양이 멀리 떨어진 별들에게 그 빛을 전달하듯이, 다른 모든 이들에게 미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비록 내가 수많은 가르침을 당신에게 가져가서 그 안에 있는 경이로운 많은 것들을 지적하고 그렇게 해서 당신이 보다 결연하게 그 가르침 안에 있는 나를 찾게 하기는 했지만, 고대의 종교는 오래 전 나의 사람들에게 주어진 것이며 다른 민족에게 주어진 종교는 그 민족을 구성하는 나의 사람들에게 주어진 것으로 그러한 것들은 당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당신에게 말합니다. 그러한 것들은 과거의 것이고 당신에게는 무용지물입니다. 만약 당신이 볼 수만 있다면 축적된 모든 지식들, 모든 가르침, 모든 종교, 모든 권위 그리고 심지어는 여기에 표현된 나의 권위와 겉으로 드러난 나의 다른 계시록마저도 내 던져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왜냐하면 나는 당신에게, 내부에 현존하고 있는 나의 실재의 의식과 외부의 근원으로부터 오는 모든 권위, 가르침, 종교는 아무리 지고하고 신성하다 할 지라도 당신이 내부로 나에게 돌아서게 하는 수단이 되지 못한다면 그리고 본질과 상관없이 모든 질문에 대한 나의 최종적인 권위를 위한 것이 아니라면 더 이상 당신에게 영향을 끼칠 수 없다는 사실을 북돋아왔기 때문입니다. 


이러한데, 나만이 줄 수 있는 도움과 인도를 어째서 과거의 종교, 과거 인류의 지식 또는 과거에 다른 방식으로 표현된 것들 속에서 찾는 것입니까? 
이미 지나간 것은 모두 잊으십시오. 과거의 것은 죽었습니다. 왜 당신의 영혼에게 죽은 것들을 짊어지라고 하는 것입니까? 


당신이 과거의 것들을 움켜쥐고 있는 그 만큼 당신은 과거에 살고 있는 것이며 영원한 현재인 지금, 영원 안에서 거하고 있는 나와는 아무런 관련도 맺을 수가 없습니다. 


당신이 과거의 행위나 혹은 과거에 겪은 경험, 종교나 가르침에 집착하는 그 만큼 당신은 자신에게서 나를 가려놓고 당신 영혼의 비전을 보는 것입니다. 당신이 그와 같은 것들의 부정적인 영향에서 벗어나서 내부에 있는 나의 초월적인 의식의 빛-어떠한 한계도 인정하지 않으며 모든 것들의 무한한 실체를 뚫고 들어가는-으로 들어오지 않는다면 그것들은 당신이 나를 찾아오는 길에서 언제까지고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당신은 미래 또한 개의치 말아야합니다. 자신의 마지막 완성을 미래에서 찾는 사람은 과거에 매어있는 것입니다. 마음이 행동의 결과에 구속되어 있는 한, 그리고 나를 유일한 인도자로서 인식하고 모든 책임을 나에게 일임하지 않은 한 당신은 결코 자유로와 질 수 없습니다. 


나와 하나인 당신은 젊음도, 늙음도 또한 태어남도 죽음도 모른 채, 지금 이 순간 완전하며 언제나 완전했습니다. 


완벽 그 자체인 당신은 무엇이 존재했었고 또한 현재 무엇이 존재하는 지에 개의치 않습니다. 당신은 그 어떤 것도 신경 쓰지 않고 영원한 현재에만 관심을 둘 뿐입니다. 당신이 신경을 써야 하는 오직 한 가지는 바로 가까이에서 당신이 맞대고 있는 것, 즉 지금 여기-그와 같은 것을 표현하기 위해 나는 고의로 당신을 현재의 상황에 세워두었습니다-에서 완벽하게 표현되고 있는 나의 이상입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이미 알맹이는 빼냈기 때문에 껍질뿐인 그러한 것을 마음과 영혼에게 짐 지우면서 질질 끌고 가는 대신에 놓아버리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이러한 모든 것은 많은 사람의 마음을 단단히 얽매어 놓고 있는 믿음인 윤회에 적용됩니다. 


완전하며 영원한 당신이 과거나 혹은 미래의 화신들과 무슨 관계가 있단 말입니까? 그 자체의 완전함에다 완전함을 더할 수 있습니까? 혹은 영원한 것이 영원에서 나와서 영원으로 돌아갑니까? 


나는 존재하며, 그리고 나와 하나인 당신도 존재합니다. 언제나 그래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당신의 나는 나의 이상을 표현한다는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해 모든 육체 안에서 재화신하면서 거주합니다. 


인류는 나의 몸입니다. 나는 나의 속성들을 통해서 나의 이상의 영광스러운 빛을 표현하면서 인류 안에서 살고 움직이고 나의 존재-나의 존재의 천상의 광희는 인류의 지성을 가득 채우고 있는 흐릿하고 불완전한 측면들로 인하여 인류의 시야에는 흐리고 왜곡되어 보입니다-를 행사하고 있습니다. 


나와 또한 나와 하나인 당신은 인류 안에서 재화신합니다. 마치 참나무가 참나무에 달린 잎으로 그리고 도토리들로 재화신 하듯이. 계절에서 계절이 지나고 한 세대에서 또 다른 세대로 나아가면서 수천 개의 도토리와 수천 그루의 참나무에서 또 다시 수천의 참나무가 태어납니다. 


당신은 당신의 과거 생들을 기억한다고 말합니다. 


정말로 그렇습니까? 확신하십니까? 


좋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 현재 내가 당신에게 표현하고 있는 나의 의미를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당신에게 나의 과거 표현 중 하나의 실체를 흘끗 볼 수 있도록 허락 받았다고 해서, 당신이 개인적으로 그러한 표현을 위한 나의 통로라고 확신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나는 나와 함께인 당신과 그리고 모든 통로를 통해서 표현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성격이나 나이 그리고 인종에 상관없이 모든 표현에 있어서 생명이고 지성이 아니겠습니까? 


만약 당신이 정말로 그러한 표현이었다고 믿음으로 해서 당신이 흡족하다면 그것은 좋습니다. 나는 그러한 믿음이 당신에게 이롭도록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나중에 올 위대한 각성을 준비하는 것에 한해서입니다. 


그 사이에, 당신은 굳게 속박되어 있습니다. 이기적인 욕망과 이기적인 탐구로 물들어 있는 당신의 인성은 여전히 손과 발이 과거에 묶인 채 자신이 빚어낸 행위의 모든 결과에 지친 후에는 미래를 쳐다보며 구조의 손길을 바라고 있습니다. 삶과 죽음에 대한 이러한 그릇된 신념으로 당신의 마음과 지성을 채우고 오직 그와 같은 당신의 방법으로 궁극적인 해방과 나와의 합일을 추구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영원하고 언제나 변함 없는 일체성을 깨달을 수 없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원하기만 한다면 언제든지 당신의 자아를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태어나고 죽는 것은 오직 인성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인성은 이 육체에, 이 지상의 삶에 좀 더 머물려고 애쓰고 모색하며 그 후 내가 더 이상 육체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을 때는 다른 육체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당신의 인간적인 마음을 그러한 망상으로 바쁘게 만들고 세월을 통해 이득과 의견을 주입시킴으로 해서 당신을 속박시킨 것은 바로 이 인성일 뿐입니다. 오직 당신이 당신의 신성한 영원성, 전능함, 지성을 깨닫고 일어설 수 있을 때, 그리하여 인성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믿음과 견해를 던져버릴 수 있을 때, 그 때 당신은 이러한 그릇된 관계에서 당신의 자아를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자아의 왕좌에 자리를 하고 매스터이며 군주이며 나와 일체로서의 진정한 자신의 지위를 맡을 수 있습니다. 이 때 인성은 하인이자 신하로서의 본래의 주어진 자리로 내몰리며 나의 작은 명령에도 기꺼이 따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나의 쓰임에 가치로운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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