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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계 [천계] 네 번째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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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주나무 댓글 0건 조회 2,427회 작성일 16-08-0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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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841, Vote: 16, Date: 2005/02/26 11:19:27 , IP: 220.93.126.13
글 제 목 [천계] 네 번째 하늘
작 성 자 문성호




네 번째 하늘(네 번째 하위계) 


색계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이곳의 활동성은 매우 다채로워서 단일한 특성으로 분류하는 것이 어렵다. 아마 그들을 다음과 같이 네 가지 주요 부분으로 배열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이다. 즉 영적 지식의 비이기적인 추구, 고도의 철학적 또는 과학적 사고, 비이기적 목적을 위해 수행하는 문학 또는 예술적 능력, 그리고 봉사를 위한 봉사. 이 항목들에 대한 정확한 정의는 각각에 해당하는 예를 살펴보면 보다 쉽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자연히 이 하위계의 주민들 대부분이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각자의 종교로부터 영적 지식의 획득 필요성이 나온다. 여섯 번째의 하위계에는 한 개인으로써 위대한 스승에게 헌신하는 형태를 취하는 불교인들이 많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한편 여기에는 최상의 열망이 스승의 발 밑에 앉아 배우는 것인 지성적인 추종자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스승을 숭배되어야 할 존재보다는 빛 속에서 보려는 자들이었다. 

이제 그들의 하늘의 삶에서 이런 바람이 최상으로 성취되었다. 그들은 부처로부터 배우면서 그 진실 속에 존재하고 있고, 그래서 그들이 그로부터 만든 상은 공허한 형태가 아니라 그것을 통해 경이적인 지혜, 권능, 지상의 스승들의 가장 강력한 사랑을 밝히고 있는 것이 확실했다. 그들은 그래서 생생한 지식과 열린 시야를 얻고 있다. 다음 생에 대한 그 효과는 매우 특징적이다. 그들은 자기가 배웠던 어떤 개별적인 특성을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비록 이어지는 삶에서 그런 사실들이 마음에 나타나는 경우에 그것들을 열망을 갖고 파악하려고 할 것이고 이른바 자신의 진실을 직관적으로 알아볼지라도) 그 가르침의 결과는 모든 주제에 대해 에고 안에 더 넓고 더 철학적인 시각을 세우려는 강한 경향일 수도 있다. 

이러한 천상의 삶이 얼마나 확정적이고 에고의 진화를 촉진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다시 한번 우리는 진정하고 살아 있으며 강력한 스승들의 지도를 받은 자들이 얻는 큰 이득에 집중하게 된다. 

이러한 형태의 가르침 중에서 덜 발달된 형태는 위대하고 영적인 작가가 어떤 학생에게 살아 있는 개성이 되고 학생의 정신적 삶의 일부를 형성하는 친구의 모습, 즉 꿈 속의 이상적인 인물의 형상을 취한 경우에 발견된다. 그런 자는 천계에 사는 제자의 삶으로 들어갈 수 있고, 고도로 진화된 혼으로 자신의 멘탈적 상을 생생하게 할 수 있고, 더 행복한 이런 환경 아래에서 숨은 의미를 드러내면서 책 속의 가르침을 해명할 수도 있다. 

힌두교도로 지혜의 길을 추종하는 자들 중에는 이 계에 자신의 하늘을 두고 있는 자들이 많다. 그것은 스승들이 진정한 지식을 소유한 자였을 경우에 그러하다. 여기에는 또한 수피교도들과 파시교도 중에 보다 선진적인 사람들이 있고 초기 그노시스교도 중에도 여전히 거기에 머물러 있는 사람도 발견되는데, 이들은 그러한 천상의 영역에 장기간 체류하는 것이 영적인 발전을 이루게 한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이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수피교도와 그노시스교도들을 제외하고는 명목상으로 이슬람교나 기독교에 속한 사람이 자기 종교에 특이한 가르침에 따르지 않는 자질을 갖춰 이 하위계로 이동할 수는 있겠지만, 이런 종교들 자체가 이 수준으로 추종자들을 올리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에서 우리는 또한 선진적이지는 않지만 세계의 선을 위해 자신의 천계의 삶에서 선도적인 권리와 권능을 획득한, 진지하고 헌신적인 신비주의Occultism 학생들도 발견한다. 이들 중에는 삶에서 몇몇 탐구자들에게 개인적으로 알려졌던, 신지학의 가장 진지한 학생이었던 불교 승려가 있었다. 그는 아데프트 스승들로부터 직접 훈련을 받는 특권을 부여받을 희망을 오래 품어왔다. 천계의 삶에서 부처는 그에게 주도적인 인물이었고 신지학회와 가장 밀접하게 관계해 왔던 두 명의 마스터도 그의 상관들로 나타나서 그에게 가르침을 설명했다. 이 형상들 중에서 세 가지는 모두 그들이 묘사한 위대한 존재들의 권능과 지혜로 가득 찼으며, 그 승려는 그래서 오컬트적 주제에 대한 진정한 가르침을 명확히 받았으며, 그 결과는 다음 생에서 그를 입문의 길로 데려갈 것이 분명하다. 

이 수준에서 만난 다음 번 경우로는 근거 없는 무자비한 의심이 만든 끔찍한 결과를 보여 준다. 생의 말년에 불행하게도 매우 무의미하고 부당하게 그 자신의 오랜 친구와 스승 블라바츠키 여사의 동기를 불신하는 태도에 빠진 헌신적이고 자기희생적인 학생이 있었다. 그리고 이 감정 때문에 그녀가 천계의 삶에서 누리게 되었던 상위의 영향력과 가르침이 얼마나 차단되었는지 아는 것은 슬픈 일이었다. 그 영향과 가르침이 어쨌든 그녀로부터 철회되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그녀의 정신적 태도는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로 그녀를 변화시켰다. 그녀는 물론 이를 잘 몰랐으며, 마스터들과 완전하고 완벽하게 의사 소통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 불행한 자기 제한 때문에 그렇지 못했다. 그녀는 이 수준에 머물러서 큰 이득을 거두어들이고 싶었을 것이다. 풍요로운 사랑과 용기와 지식은 그녀의 손에 거의 무한하게 놓여 있었지만, 그녀의 배은망덕은 애석하게도 그것을 받아들일 힘을 무력하게 했다. 

우리의 운동과 연결된 분들과 다른 지혜의 마스터들이 있고 우리가 속한 것과 같은 일반 노선을 따라 일하는 다른 신비주의 학파들이 있기 때문에 이들 중 어느 곳에 소속된 학생들도 이 하위계 상에서 자주 만났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제 다음으로 고도의 철학적이고 과학적인 상념 층으로 이동하면, 깨달음과 동료들을 도울 목적만으로 통찰력과 지식을 추구하는 고상하고 비이기적인 많은 사상가들이 있다. 동양이건 서양이건 단지 말뿐인 논증과 쓸데없이 따지는 데에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철학생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 뿌리를 이기심과 기만에 두는 토론 형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것은 우주의 사실들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데에 전혀 도움이 될 수 없다. 이와 같은 어리석은 피상성은 멘탈계에 어떤 결과도 만들어낼 수 없다. 이 하위계에서 알려진 진정한 학생의 예로는 후기 신플라톤계 추종자를 언급할 수 있다. 그는 지상에 사는 평생 동안 이 학파의 가르침을 마스터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제 천계의 삶을 통해 미스테리를 풀고 인간의 삶과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 전심전력하고 있었다. 

또다른 경우는 어떤 점성학자의 예이다. 그는 삶을 정교회로부터 시작했고, 여러 가지 연구의 영향으로 점차 범신론으로 폭을 넓힌 것처럼 보였다. 하늘의 삶에서 그는 여전히 경건한 마음으로 연구를 계속하고 있었으며, 강력하고 장엄한 별들의 영향력이 주기적으로 변하면서, 모든 것을 관통하는 생명의 반짝임을 계속하는, 저 위대한 범신단으로부터 진정한 지식을 얻고 있음에 틀림없었다. 그는 회전하는 성운의 거대한 파노라마와 점차 형성되는 항성계와 세계를 관조하는 것에 몰두했으며, 우주의 형성에 대한 희미한 상을 더듬고 있었다. 그는 우주를 거대한 동물로 상상했다. 엘리멘탈로써 그를 둘러싸고 있는 그의 상념은 별로 형성되었다. 그에게 특별한 기쁨의 원천은 움직이는 괘도라는 강력한 합창대에서 퍼져나가는 음악의 장중한 리듬을 듣는 것이었다. 

이 계에서의 세 번째 활동 형태는 주로 욕망을 고양시켜서 영감을 받고 사람들을 영적으로 만드는, 가장 높은 종류의 예술적이고 문학적인 노력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인류의 가장 위대한 모든 음악가들을 본다. 이 하위계에서는 모차르트, 베토벤, 바하, 바그너 등이 지상에서 살았을 때 만들 수 있었던 가장 웅장한 것보다 훨씬 더 영광스러운 화성으로 여전히 천계를 차고 넘치게 하고 있다. 그것은 마치 더 높은 영역에서 성스러운 음악의 거대한 흐름이 그들에게 쏟아져 들어오는 것처럼 보였으며, 말하자면 그들이 위대한 멜로디의 제작을 담당해서 독자적인 작품을 만들고 나서 거대한 조류를 통해 이를 모든 계로 전달시키면 이것이 주변의 모든 곳에 축복을 더하는 것처럼 보였다. 멘탈계에서 완전 의식 상태에서 작용하는 자들은 분명히 듣고, 이 장엄한 분출을 충분히 감상했지만, 육화하지 않은 이 수준의 존재들도 각자가 자기 자신의 상념의 연무에 갇혀 있었다. 그러나 그들 역시 멜로디에 공명하고 영향을 받아 고양되고 고상해지고 있었다. 

화가와 조각가도 항상 당당하고 비이기적인 목적을 지닌, 존경받는 예술을 추구해 왔다면 여기에서 그들 동료의 즐거움과 용기를 위해 모든 종류의 사랑스러운 형상, 즉 자신의 상념에 의해 창조된 인공적인 엘리멘탈로 형상들을 만들고 또한 내보내고 있다. 또한 이 아름다운 구상들이 모든 멘탈계에 살고 있는 자들에게 대단한 즐거움을 가져다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경우 아직 육체 안에 있는 예술가들이 마음으로 파악할 수도 있다. 즉 그들에 대한 영감으로 작용하여 이 아래에서 제작될 수 있고, 그래서 물리적 삶의 혼란 중에서 분투하고 있는 인류의 일부를 고양시키고 품위있게 해 주는 것이다. 

이 계에서 목격된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한 인물은 합창대원이었던 소년으로, 그는 14 살의 나이에 죽었었다. 그의 혼은 온통 음악으로, 천진난만한 예술에 대한 헌신으로 가득 차 있었으며, 그로 인해 그는 대성당에 모여 있는 다중의 종교적인 열정을 표현하고 있다는 상념으로 깊이 채색되어 있었고, 아울러 그들에게 천상의 용기와 영감을 분출하고 있었다. 그는 이 한 가지 위대한 노래의 재능을 제외하고는 다른 것을 충분히 알지 못했지만, 그 재능을 가치있게 사용해서, 사람들을 하늘로, 그리고 하늘을 사람들로 보내는 소리가 되려고 했으며, 더 많은 음악을 배우기 바랬고, 이를 교회를 위해 더 가치있게 만들려고 했다. 그래서 천상의 삶에서 그의 소망은 결실을 거두고 있었고, 그 위에 중세의 성 시실리아(음악가의 수호 성인)의 기이하게 구부정한 모습을 하고서 스테인드 글라스 창 안에 있는 모습으로 자신에 대한 사랑스런 상념을 만들어 놓았다. 그러나 비록 겉모습이 의심스러운 교회의 전설을 예술적으로 표현하지는 못했다 해도, 그 배경이 되는 실재는 생생히 살아 있고 영광스러운 것이다. 이 유치한 상념태가 노래의 하늘 영단에 속한 강력한 어느 대천사에 의해 격려를 받고 있고, 그를 통해 지상 세계가 알고 있던 것보다 더 위대한 일련의 음악을 합창단원들에게 가르쳤다. 

여기에는 또한 지상에서의 실패도 있었다. 지상의 삶의 비극은 천상의 여러 장소에도 이따금 낯선 흔적을 남기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모든 상념들이 친구들처럼 미소짓는 세계에서 그는 고독감을 느끼며 글을 쓰고 있었다. 지상에서 그는 위대한 책을 쓰려고 노력했고, 자신의 문학적인 능력을 하찮은 잡문으로 생계를 이어나가는 데에 쓰기를 거절했다. 그렇지만, 아무도 그의 책을 보려고 하지 않았고, 그는 거리를 절망적으로 전전해 다녔지만, 결국 슬픔과 빈곤으로 지상에서 눈을 감았다. 그는 평생 외로웠으며, 젊은 나이인데도 친구가 없었고, 가족의 인연도 끊어졌으며, 자기 방식대로만 일할 수 있는 성격이었고, 모든 사람들을 위해 열망했던 세상의 낙원보다는 더 열린 삶의 가능성으로 이끌 수 있었던 도움을 물리쳤다. 

그에게 정신적 삶의 일부가 될 수 있는 개인적 또는 이상적 조력자로써 사랑했던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는 해도 그는 사색하고 글을 쓰면서, 그간 꿈꾸어 왔던 유토피아가 그 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그는 그것을 위해 살려고 했고, 봉사를 바라며 운집해 있는 비인격적인 군중을 보았다. 그리고 그들의 기쁨이 그를 밀어올려 그의 외로움이 하늘로 올라가게 했다. 그가 다시 지상에 태어날 때 그러한 계획과 아울러 이를 성취할 수 있는 힘을 갖고 되돌아 올 것이 확실했고, 이러한 천상의 전망은 더 행복한 현세의 삶 속에서 구체화될 것이다. 

지구에 머무는 동안 사람들을 돕는 데에 헌신했던 사람들은 동포애의 연대감을 느꼈기 때문에 이 계에서 많이 발견되었다. 이들은 어떤 특별한 신성을 기쁘게 하려는 바램보다는 봉사를 위한 봉사를 했다. 그들은 완전한 지식과 고요한 지혜를 갖고 자비심, 세계의 개선을 위한, 이른바 웅장한 계획에 관여했으며, 동시에 물리적 삶의 하위계에서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힘을 성숙시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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