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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계 [천계] 세 번째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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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주나무 댓글 0건 조회 2,327회 작성일 16-08-0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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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722, Vote: 15, Date: 2005/02/23 20:09:45 
글 제 목 [천계] 세 번째 하늘
작 성 자 문성호




세 번째 하늘(다섯 번째 하위계) 


이 하위계의 주요 특징은 능동적인 일 속에서 표현되는 헌신으로 정의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이 계에 있는 기독교인은 자신의 구세주를 찬양하기만 하는 대신에, 자기가 할 일이 있어서 세상에 태어났다고 생각할 것이다. 여기에는 특별히지상에 실현되지 않은 위대한 계획이나 설계, 즉 종교적인 헌신에 의해 영감을 받은 위대한 조직들과 인류애적 목적을 자신의 목표로 하는 계이다. 우리가 계속 더 높이 오름에 따라 더 복잡하고 다양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래서 비록 특정한 성격이 이 계 전체를 지배한다고 할 수 있지만, 일반적 제목 아래 정리하는 것이 쉽지 않은 변종과 예외가 더 많을 것이다. 

평균 이상이긴 하지만, 전형적인 경우가 사회적 하층의 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위대한 계획을 수행하던 사람의 예였다. 그는 매우 종교적인 사람인 반면, 가난한 자들과 관련된 필요한 첫 번째 단계가 물리적 조건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느꼈고, 하늘에 사는 동안 큰 포부를 갖고 상세한 내용에 집중해서 계획을 세웠다. 비록 거기서 실현을 위한 단계를 밟을 수는 없었지만 지상에서 사는 동안에 그 생각이 그의 마음에서 교차했다. 

그는 만약 막대한 부를 얻으면, 당시 서너 개의 큰 회사들만 관여했던 어떤 분야의 소매업 전체를 자기 수중에 사 들이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렇게 하여 경쟁적인 광고와 다른 낭비적인 형태의 경쟁을 없애서 대단히 큰 절약 효과를 낼 수 있고, 그렇게 해서 동일한 가격으로 대중들에게 재화를 공급하고 그의 일꾼들에게는 훨씬 더 좋은 임금을 지불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땅 한 필지를 구입하여 그 위에 자기 직원들을 위한 단독주택들을 세우는 것도 계획의 일부였다. 그리고 직원들은 수년 간 봉사한 뒤에 노년에 그에게 제공되기에 충분할 정도의 사업상의 이득을 나눠받을 수 있었다. 이러한 체계를 세움으로써 우리의 박애가는 기독교에 뛰어난 실천적 면이 있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 주기를 원했고, 직원들이 받은 물질적 혜택에 대한 감사로 자기 직원들의 혼을 자신의 믿음으로 개종시킬 수 있기를 바랬다. 

이와 다르지 않은 또 다른 경우는 지상에서의 이상형이 신성한 영웅적 왕이었던 라마였던, 인도의 어느 왕자의 경우였다. 그는 자기 삶과 정부 정책의 모델로 라마를 모범으로 삼으려 했다. 자연히 이 아래에서는 전부 어려운 사건들이 일어났고, 그의 계획 중에 많은 것이 실패하게 되었다. 그러나 하늘의 삶에서 모든 것은 잘 되었고, 그가 선의로 의도했던 모든 노력에 따라 가장 위대한 결과가 생겨났다. 물론 라마는 그의 일에 개인적으로 충고했고 지시했으며, 그의 모든 헌신적인 백성들로부터 부단한 찬양을 받았다. 

기묘하고 매우 감동적인 개인적 종교적 작업의 일례로, 명상단 소속이 아니라 작업단 소속의 수녀였던 한 여성의 경우가 있었다. 그녀는 삶을 확고하게 ‘너희가 나의 형제들 중 가장 작은 자 하나에게 행한 것은 바로 나에게 행한 것이다.’라는 성경 구절에 기초했으며, 천계에서도 그녀는 자기 주님의 명령을 완전히 따랐고, 항상 마음을 다해 병자들을 치유했고, 배고픈 자들을 먹였으며 가난한 자를 입히고 도왔다. 이 경우의 특이성은 그녀가 돌본 자들은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즉시 변했고, 그러면 그녀는 그를 열정적인 헌신으로 경배했다. 

교훈적인 경우로는 두 자매의 예가 있는데 이들 둘 다 대단히 종교적이었다. 그 중 하나는 장애를 갖고 있는 병자였고, 다른 하나는 그녀를 간호하며 오랜 시간을 보냈다. 지상에서 그들은 행할 수 있는 종교적이고 박애적인 것이 무엇인지 토론하고 계획했는데, 이제 각자는 다른 자의 하늘에서 가장 걸출한 인물이 되어 있었고, 장애자는 건강하고 강했다. 각자는 상대를 자신과 함께 해서 지상의 삶에서 실현하지 못한 희망을 수행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이것은 비이기적인 목적을 지닌 사람들의 경우에서 삶의 연속성에 대한 매우 훌륭한 예이다. 왜냐하면 죽음이 만든 유일한 차이는 질병과 고통을 제거하는 것이고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일을 쉽게 바꾸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계에서는 또한 더 높은 형태의 진지하고 헌신적인 선교 활동이 나타난다. 보통의 무지한 광신은 이 수준에 이르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지만, 리빙스톤과 같은 가장 고상한 몇 가지 경우는 사람들이 주창해 왔던 실제적인 종교로 많은 사람들을 개종시키는 적절한 직업에 관여하고 있는 것이 발견될 수도 있다. 가장 주목을 받는, 매우 두드러진 예 하나가 어느 무슬림의 예이다. 그는 자신이 세계의 개종에 가장 열심이 일하고 있다고 상상했고 세계의 정부가 이슬람 신앙의 공인된 원리에 따라야 한다고 상상했다. 

어떤 특별한 조건 아래에서 인공적인 능력으로 이 하위부분에 숭배자를 보내는 일도 나타난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구분해야 한다. 그 목적이 개인적인 명성을 위한 이기적인 것이거나 자신을 직업적인 질투의 감정에 습관적으로 영향을 받게 하는 예술가나 음악가는 자연히 이 멘탈계로 이동할 힘을 전혀 만들어낼 수 없다. 반면, 제자들이 동료들의 영적인 고양을 위해 강력한 힘을 부여한 가장 위대한 유형의 기법은 이보다 훨씬 더 높은 영역에서 나타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두 극단 사이에서 자신을 위해 그것을 따르거나 자신의 신성에 대한 선물로 간주하고 동료들에 대한 영향을 결코 생각하지 않는 헌신자들은 일정한 경우에만 이 하위계에서 적당한 하늘에 있게 될 것이다. 

이에 대한 일례로 자신의 모든 사랑의 노고를 그리스도에 대한 헌납으로만 간주하는 매우 종교적인 기질의 음악가를 들 수 있다. 그는 멘탈계의 물질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소리와 색채를 웅장하게 배열하여 자기 혼을 분발시키는 작곡만을 했다. 또한 그의 모든 열정은 소모적이거나 낭비적인 것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는 지식이 없었어도 많은 사람에게 기쁨과 도움을 가져다 주고 있었고, 그 결과가 그에게 다음 생에서 헌신의 증가와 음악적 능력의 증가를 가져다 줄 것이 확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류를 도우려는 매우 열려 있는 열망이 없이는 이런 종류의 천상의 삶은 거의 무한히 반복된다. 진정 우리가 다루어 온 세 가지 계를 돌이켜 보면, 그것들이 모든 경우에 다음의 하위계에서 표출하는, 인류에게 더 열린 헌신보다는 개성 즉 자기의 가족과 친구들이나 개인적 신성에 대한 헌신과 관련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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