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와 오컬티즘 7.살육의 죄악 > 신지학 (리드비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신지학 (리드비터)

채식과 오컬티즘 채식주의와 오컬티즘 7.살육의 죄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우주나무 댓글 0건 조회 2,636회 작성일 16-08-16 12:53

본문

Read: 424, Vote: 34, Date: 2002/07/07 15:53:00 , IP: 211.245.202.92
글 제 목 채식주의와 오컬티즘-7,살육의 죄악
작 성 자 이시스




C.W.리드비터 지음, 이주홍 한글번역 

채식주의와 오컬티즘 


7. 살육의 죄악 

지금까지 우리는 그것이 오직 자기 자신을 위한 목적일지라도 인간이 육식을 그만두고 순수한 식품을 향해 돌아서야 하는 육체적 이기적 이유라 명한 것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이제 여기서 잠시 타인에 대한 의무와 관련된 도덕적 이타적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자. 

첫 번째로-나에겐 이것이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된다-이유없는 동물들의 살육이다. 시카고에 사는 사람들은 도시 한복판에서 무시무시하고 끊임없는 살육이 어떻게 벌어지고 있는지, 대규모 도살장들이 어떻게 상위층에 식품을 공급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 욕지기나는 사업으로 벌어들인 돈이 그 동전 하나 하나까지 얼마나 피로 물들어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이 불필요하다는 것은 앞에서 명백히 입증하였다. 그리고 그것이 불필요한 것이라면 이는 범죄이다. 

생명의 파괴는 언제나 범죄이다. 때론 경미한 해악에 그치는 경우도 있겠지만 여기 이것은 절대 불필요하고, 정당화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오직 욕지기나는 음식에 대한 욕망에 완전히 타락해버린 자들의 비뚤어진 입맛을 맞추어 동물들의 고통을 통해 돈을 벌어들이는 인간들의 이기적이고 파렴치한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다. 

이 무서운 일에 대하여 그 불결한 일을 하는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그 고기를 먹음으로써 그들을 부추기고 그들의 일에 이익을 주는 자들 역시 신 앞에 죄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이 깨끗하지 못한 음식에 관련된 자들은 그 형용할 수 없는 죄악과 그것이 얻어지는 과정 속의 모든 고통에 대하여 책임이 있는 것이다. 

법에 있어서도 그것이 무엇이든 다른 사람을 통하여 한 짓은 그 자신이 한 것이라는 원리는 보편적이다. 

혹자는 "나 혼자 육식을 그만둔다고 해서 이 모든 참상이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할 것이다. 그것은 사실이 아님과 동시에 정직하지 못한 말이다. 우선 분명히 달라지는 것이 있다. 왜냐하면 당신이 하루에 1~2파운드의 고기를 소비한다고 한다면 그것은 얼마안가 동물 한 마리의 무게에 이를 것이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이건 양의 문제가 아닌 범죄에 대한 공범의 문제이다. 당신이 그 범죄의 산물을 먹는다면 당신은 그 범죄에 이익이 남도록 도와주고 있는 것이고, 그것은 곧 당신 역시 그 범죄에 대하여 책임이 있음을 의미한다. 정직한 사람이라면 이러한 사실을 결코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인간의 저속한 욕망이 발현되면 사람들은 보통 그 관점에 있어 부정직하게 되고 분명한 사실들을 외면하려 한다. 이 무섭고도 불필요한 살육이 바로 흉악한 범죄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그 어떤 이견도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두 번째로 우리가 기억해야할 점은 이 불쌍한 동물들의 육지를 통해서든 바다를 통해서든 그 운반과정에 관련된 무서운 학대와 도살과정에서 있어서 종종 벌어지는 무시무시한 잔혹함이다. 이 더러운 범죄를 정당화하려 하는 사람은 당신에게 동물들을 가능하면 빠르고 고통 없이 죽이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러한 주의는 전혀 행해지지 않고 있으며 그 결과로 소름끼치는 고통이 따른다는 것은 보고서들을 읽어보기만 해도 알 수 있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5,931
어제
5,106
최대
6,218
전체
1,292,301

그누보드5
Copyright © woojunamu.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