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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마하트마의 존재 (신지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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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주나무 댓글 0건 조회 3,205회 작성일 16-06-03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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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누의 신비"에서 발췌한 신지학 관련 설명 두 번째입니다.


마하트마의 존재



그러면 이런 지식들은 도대체 누가, 어떻게 해서 발견한 것일까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신지학 지식의 경로는 시대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즉 그 하나는 근대 신지학협회가 설립된 이후 신지학 구성원들의 탐구와 노력에 의해 얻어진 지식들로, 이것은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갱신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구가 속해 있는 이 우주변방의 대략적인 진화도식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식이 이미 체계가 갖춰져 있는 과거의 기억으로부터 전해진 것인데, 이러한 지식은 전 세계적으로 특정한 어떤 곳에서 일시적으로 잊혀진 적은 있었을지라도 언제나 인류에게 알려져 왔다고 합니다. 어느 경로든 신지학을 접하면서 우리가 인식해야 할 또 한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마하트마라는 위대한 지성의 존재입니다. 

세상에는 신의 완전한 계획을 파악하고 있는 고도로 진화된 사람들이 늘 있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당시 진보된 여러 나라에 퍼져 있었으며, 그리고 그들에게는 제자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국가와 문명의 요람기와 함께 하였고, 고대문명이 흥망성쇠의 주기에 따라 멸망하는 것을 지켜보았으며, 대재앙이 건축과 예술, 종교, 철학을 송두리째 파괴하는 것을 볼 때마다 지식과 기록을 후대에 보전하려고 애썼습니다. 이처럼 고도로 진화된 사람들이 과거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존재하고 있으며, 신지학의 가르침 역시 그러한 인물들의 영감을 받아 소수의 제자들이 서양세계에 전했던 지혜의 종교인 것입니다.

이러한 인류의 스승들에게는 여러 가지 이름이 붙어 있으며 마하트마는 그 중의 하나의 이름일 뿐입니다. 즉 그들은 이니시에이트(입문자)이자 아뎁트, 마기, 사제, 또는 동방의 왕으로도 불리었으며, 때로는 현자나 마스터로 호칭되기도 합니다. 그들은 평범한 인간의 수준을 뛰어넘어 위대한 단계에까지 올랐지만, 한때는 우리와 똑같은 인간의 진화과정을 거친 존재들입니다. 마하트마란 위대한 영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의 본질은 영혼이라고 신지학은 가르칩니다. 그리고 자연은 영혼의 경험과 진화를 위해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이 우주에는 인간의 지성이 동물보다 뛰어나듯이 인간의 지성보다 뛰어난 지성을 가진 존재가 있기 마련이며, 마하트마란 그러한 뛰어난 지성을 가진, 진화의 도상에서 인간보다 앞서나간 존재들인 것입니다.

그들은 인류의 곁에 있으면서 인류의 진화과정을 끊임없이 돌보아 주었습니다. 그들은 어떤 의미에서 인류의 친구이고 형제입니다. 신지학협회에서도 마하트마란 용어를 채택하기 전까지는 이 앞선 존재들을 형제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이 앞선 형제들은 자신들보다 덜 진화된 존재들의 진화 과정을 끊임없이 돌보아 주고, 수많은 세월을 두고 숱한 시련과 경험을 통하여 얻은 지식을 보전해 왔으며, 주기의 법칙이 허용할 때에는 인류를 위하여 그 지식을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또한 그들은 하나의 형제단을 이루고 있으며, 누가 어디에 있던 서로가 서로를 다 알고 있고,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인류를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어떤 시기에는 그들은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었고, 사회의 조직이나 도덕의 수준, 혹은 국가들의 발전 정도가 허락할 때마다 일반 사람들 사이에서 활동하였습니다. 그들이 공공연히 나타나 사방에 알려지게 되면 어떤 사람들은 그들을 신으로 숭배할 것이고, 다른 사람들은 그들을 악마로 몰 것입니다. 그들이 우리 사이에 나타난 경우 몇몇은 인류의 지배자로, 몇몇은 스승으로, 또 몇몇은 위대한 철학자나 종교가, 예술가로서 활동하였는데, 한편 아직도 소수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채 감추어져있는 자들도 있습니다.

바로 근대 신지학의 설립에도 마하트마들이 깊숙이 관련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마하트마 중의 한 명인 모리아 대사가 블라바츠키 여사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세기 중엽인 1851년의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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