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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삶 [헌신의 길] 헌신과 영적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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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주나무 댓글 0건 조회 2,487회 작성일 16-07-3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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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676, Vote: 1, Date: 2004/06/26 18:43:07 , IP: 211.219.117.241
글 제 목 [헌신의 길] 헌신과 영적인 삶
작 성 자 문성호


다음 글은 애니 베산트(Annie Besant, 1847∼1933, 국제신지학협회 제2대 회장을 지낸 바 있음) 여사의 영적인 삶(The Spiritual Life)에서 그 일부를 인용한 것입니다. 번역이 매끄럽지 않은 점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4. 헌신과 영적인 삶 
5. 슬픔의 종결 
6. 헌신의 가치 


참고: The Spiritual Life 전체 목차 
(The Theosophical Publishing House, 2nd Printing 1993) 

1. 세상속에서의 영적인 삶 (The Spiritual Life in the World) 
2. 내부적인 삶의 몇가지 어려움들 (Some Difficulties of the Inner Life) 
3. 평화의 장소 (The Place of Peace) 
4. 헌신과 영적인 삶 (Devotion and the Spiritual Life) 
5. 슬픔의 종결 (The Ceasing of Sorrow) 
6. 헌신의 가치 (The Value of Devotion) 
7. 영적인 어둠 (Spiritual Darkness) 
8. 영적인 삶의 의미와 방법 (The Meaning and Method of the Spiritual Life) 
9. 신지학과 윤리 (Theosophy and Ethics) 
10. 최상의 의무 (The Supreme Duty) 
11. 악의 활용 (The Use of Evil) 
12. 신의 추구 (The Quest for God) 
13. 제자도 (Discipleship) 
14. 인간완성 (Human Perfection) 
15. 우리를 기다리는 미래 (The Future that Awaits Us) 




헌신과 영적인 삶




The soul cannot be gained by knowledge, nor by understanding, nor by manifold science, . . . nor by devotion, nor by knowledge which is unwedded to devotion. 

(Mundakopanishad, iii.Ⅱ.3,4) 



현 인종의 가장 오래된 문헌인 우파니샤드에 따르면, 자아를 발견하기 위한 길에는 두 가지의 길이 있다. 그 두 가지의 길은 분리된 채 따로따로 걸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인간의 완성을 위해서는 결국 하나로 합쳐져야 한다. 그 하나의 길은 지식을 따르는 길이며, 우리를 자유로움으로 인도한다. 다른 하나의 길은 올바른 지식과 결합된 헌신의 길로서, 인류가 성취해야 할 가장 숭고한 기쁨인 봉사로 우리를 인도한다. 

아직 제자도의 의무를 수행하는 길에 들어서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삶에 성실하고, 착하며, 선행을 하는 사람들이 따르는 길이 있다. 그것은 선한 행위와 선한 목적의 욕망으로 인해 긍정적인 까르마를 만들어내는 행위의 길이다. 그러나, 까르마는 그를 항상 다시 태어나게 한다. 수많은 세월이, 어떤 경우에는 수백만년이 걸릴지도 모르지만, 행위의 결과는 다시 태어남이며, 욕망의 결과는 "죽음에서 죽음으로 오가는" 것이다. 선하고 인류에게 유익한 행위는 보상을 받는다. 그것을 기독교의 용어로 표현하자면 그는 그 행위에 의해 천국에 도달한다고 말할 수 있으며, 힌두용어로는 스바가(Svarga), 신지학용어로는 데바찬(Devachan)에 도달한다고 말할 수 있다. 행위의 결과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고 언제나 훌륭한 행위를 함으로써, 일시적인 데바찬, 스바가, 또는 천국을 넘어 힌두의 기록에서 볼수 있는 우주적인 데바(Cosmic Devas)의 천계에 다다를 수도 있다. 평범한 인류를 넘어선 그는, 그리고 노력에 의해 천국에서 이러한 높은 자리를 얻은 자는 만반타라(manvantara; 대현현기)의 기간, 또는 현현된 우주적 기간을 통하여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며, 여러 세계들의 우주적 과정들을 지도하게 된다. 

그러나, 행위로부터 비롯되는 보상에는 그 한계가 있다. 결과를 따져보고 행위를 하는 자들의 길은 진정한 자유나 위대한 포기(내려놓음; Great Renunciation), 그 어느 것에도 이르지 못한다. 자연은 언제나 정확하므로 우리는 지불한만큼 받을 것이다. 우리가 보상을 바라고 행위를 한다면, 세상을 지배하는 정의로운 법칙에따라 한치의 오류도 없이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 언젠가 선행의 업적은 고갈되어 버리고, 선한 까르마의 성과는 끝이 난다. 이 세상에서든지, 또는 다른 세상에서든지 그 끝은 확실하며, 보상을 위하여 행위했던 자아는 그 보상이 마침내 비워지자마자 다시 태어나기 위해 되돌아 가야한다. 

그러나, 위에 인용한 문서에 의하면, 행위의 세계가 다하는 때가 있다. 이번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된 그러한 때가 온다. 



브라민으로 하여금, 행위에 의해 얻게되는 이런 모든 세상을 시험한후에, 모든 

욕망으로부터 자유를 습득하게하라. 영원한 것은 그 어느것도 영원하지 않은것에 

의해서 얻어질수 없다. (문다카우파니샤드, ⅰ.Ⅱ.12) 



모든 욕망이 다하게 되면 지식의 길 또는 헌신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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