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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은천부경 베일벗은 천부경 - 제3장 천부경 본문 해설(석삼극무진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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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주나무 댓글 0건 조회 3,399회 작성일 16-09-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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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blog.naver.com/eyeinhand/10184484259

   
 
베일벗은 천부경 - 제3장 천부경 본문 해설(석삼극무진본)  베일벗은 천부경 

2014/01/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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析三極無盡本

석삼극무진본

삼극으로 나뉘었지만 그 근본은 다함이 없다.

 

 

일시무시일[대일大一] 상태에서 삼극으로 나뉘어졌다. 그렇다면 여기서 삼극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대일大一에서 케테르, 호크마, 비나가 차례로 발출돼 나와 생명나무의 기반을 이룬 것을 말한다. (나중에 설명하게 되지만 그것은 천지인 삼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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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3]

 

노자는 도덕경에서 천부경과 동일한 다음의 진리를 말하고 있다.

 

도道가 하나를 낳고 하나가 둘을 낳고 둘이 셋을 낳고 셋이 만물을 낳았다.

道生一 一生二 二生三 三生萬物

 

이것은 존재를 삼분법적으로 보는 천부경, 카발라의 입장과 정확히 동일한 사상이다. 즉 무한[도道]에서 1(케테르)이 나오고 1에서 2(호크마)가 나오고 호크마에서 3(비나)가 나오고 이 삼자(케테르, 호크마, 비나)로부터 만물이 나왔다는 말이다. 호아(대일)는 무한과 유한 사이의 접점이므로 유한자의 입장에서 볼 때는 무한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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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4]

 

[표4]에서처럼 생명나무는 좌측기둥, 중간기둥, 우측기둥의 세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케테르, 호크마, 비나는 각각 이 세 기둥의 꼭대기에 위치해 있다.

 

‘위에서와 같이 아래에도’라는 헤르메스학의 격언처럼 이 삼자의 반영이 하위에 투영되어 전체 생명나무가 이루어진 것이다. 즉 케테르, 호크마, 비나의 제1트리아드(삼위일체의 기능 삼각형)가 헤세드, 게부라, 티페레트의 제2트리아드에 투영되고, 이것이 다시 네차흐, 호드, 예소드의 제3트리아드에 반영되어 최종적으로 말쿠트에 이르게 된다.

 

케테르는 음과 양을 동시에 구유한 양성(兩性)적 존재이며 호크마는 남성원리(陽), 비나는 여성원리(陰)를 대표하는 세피로트이다. 그리고 케테르를 정점으로 하여 티페레트, 예소드, 말쿠트로 구성된 생명나무의 중간 기둥(균형의 기둥이라고도 불린다)은 양성(兩性)을 가지며, 호크마를 정점으로 하여 헤세드, 네차흐로 구성된 우측기둥(자비의 기둥이라고도 한다)은 남성원리(陽), 비나를 정점으로 하여 게부라, 호드로 구성된 좌측기둥(엄정의 기둥, 정의의 기둥, 심판의 기둥으로도 불린다)은 여성원리(陰)로 각각 이루어져 있다.

 

삼극의 분화와 이것이 전체 생명나무에 미치는 영향은 또 다른 관점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생명나무 전체가 이 삼극의 원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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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5]

 

케테르, 호크마, 비나는 [표5]처럼 원초적인 공기, 불, 물과 직접 연결된다. 여기서 말하는 원초적 공기, 불, 물은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적인 원소가 아니라 그 배후에 존재하는 원리를 가리키는 것이다. 히브리어의 삼모자(三母字), 알레프(Aleph), 쉰(Shin), 멤(Mem)은 각기 이 원초적 공기, 불, 물을 상징한다. 현현계의 모든 존재물, 우주 만물은 바로 이 알레프, 쉰, 멤을 통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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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6]

 

이러한 공기, 불, 물의 원리가 생명나무상에 나타날 때는 [표6]의 방식에 의한다. 먼저 케테르를 통해 공기의 원리가 중간기둥을 따라 내려가면서 티페레트, 예소드, 말쿠트까지 차례로 반영된다. 불의 원리는 호크마에서 지그재그로 게부라, 네차흐에 차례로 반영되며, 물의 원리는 비나에서 출발하여 역시 지그재그로 헤세드, 호드에 차례로 반영되어 나타난다.

 

이러한 삼자의 반영 원리에 의해 전체 생명나무의 모든 세피로트가 조화롭게 작용하게 된다. 요컨대 일시무시일[대일大一]이 삼극으로 나뉘었지만 그 근본에는 변함이 없이 존재계에 작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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